현대차, 중국 전용 전기 SUV 'EO' 출시 임박…BYD 배터리·사륜구동 탑재
오토헤럴드 | 2025-08-11
- 바로가기
- URL
- 다른 공유 찾기
- 기사스크랩하기
- 가
- 가
닫기

현대차가 다음달 일렉시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출처: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합작법인 북경현대가 다음달 중국 시장 전용 전기차로 개발한 '일렉시오(Elexio)'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중국 현지에서 차명이 'EO'로 잠정 확정된 현대차 일렉시오는 차체 크기가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에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2750mm 긴 휠베이스, 20인치 휠이 특징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일렉시오는 전륜과 사륜구동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륜 버전은 160kW 싱글 모터 구성에, 사륜은 73kW 후륜 모터가 추가되어 총 233kW 출력을 발휘한다.

현대차 일렉시오는 중국 현지에서 EO로 판매된다(출처: 현대차)
현대차는 일렉시오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BYD 핀드림에서 공급하는 LFP 배터리를 사용하게 될 전망이지만, MIIT 정보 공개에선 용량이나 주행거리 등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북경현대는 일렉시오가 중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최초로 CCTA 충전 적합성 검증 인증서를 받았다고 전하고 500개 이상의 완속 및 급속 충전소에서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중국 내 판매 라인업(출처: 현대차)
한편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일렉시오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 현대차는 중국을 '필수 경쟁 지역'이라고 소개하고 '현대차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사업 정상화를 목표로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라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북경현대는 향후 3년 간 10만 위안에서 30만 위안 사이의 5개 이상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로 자동차 관련 분야의 풍부한 취재 경력을 갖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관련 트렌디한 이슈를 글과 사진, 영상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 GM 신형 볼트 EV, CATL 배터리 탑재 확정…"LFP 자체 생산은 연기"
- ‘안 팔리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 공군, 포격용 표적차량으로 딱 맞네
- ‘도조’ 해체한 테슬라, AI 전략 외부 협력으로 전환...삼성에 쏠리는 무게
- 제네시스, 새로운 GV80 광고 캠페인 공개... 무지개 담는 상상이 현실로
- [시승기]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괴력, 550마력으로 즐기는 오픈 에어링"
- 럭셔리 슈퍼카도 무한 경쟁 시대, 가성비 따지는 소비자 어필 공략법은
-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올가을 공개… 풀사이즈 SUV 시장 본격 공략
- [시승기] 볼보, 신형 XC60 B5 울트라 '조용하고 정제된 주행감 돋보여'
- 현대차그룹, 광복80주년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 휴가철 연령별 교통사고, 20대 렌터카ㆍ40대 음주운전ㆍ60대는?
- 도요타, 2분기 북미 적자 전환…美 관세·환율 타격에 순익 37% 줄어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0 / 400
등록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더보기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삭제
닫기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수정
닫기
닫기
NEW CAR
HOT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