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3, 1회 충전 '935.44km'... 순수 전기 SUV 기네스 기록 달성
오토헤럴드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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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의 전기 SUV 폴스타 3가 1회 충전으로 영국 런던에서 에든버러를 가로지르는 935.44km 주행에 성공했다.(출처:폴스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폴스타 전기 SUV '폴스타 3(Long range Single motor)'가 한 번 충전으로 달린 최장 주행 거리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영국 공공 도로에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935.44km(581.3마일)를 달려 기존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번 도전은 총 22시간 57분 동안 진행됐다. 비를 포함한 다양한 날씨 조건 속에서 폴스타 3는 12.1kWh/100km(19.5kWh/100마일)의 효율을 기록했다. WLTP 인증 주행거리 706km를 20% 배터리 잔량으로 돌파했으며 배터리 표시가 0%가 된 이후에도 12.8km를 더 달린 뒤 충전소에 도착했다.
주행은 차량의 효율적인 주행 전문 드라이버인 샘 클라크(Sam Clarke), 케빈 부커(Kevin Booker), 리처드 파커(Richard Parker) 가 3시간마다 교대로 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록 도전에 나선 폴스타 3는20인치 순정 휠과 미쉐린 스포츠 4 EV 타이어를 장착한 순정 상태였으며 모든 주행 데이터는 글로벌 차량 관리·운행 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웹플릿(Webfleet)이 GPS·주행 거리계·배터리 상태를 포함해 철저히 검증했다.
폴스타 CEO 미하엘 로셸러(Michael Lohscheller)는 “폴스타 패밀리에 세계 기록 보유자가 생겨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록은 폴스타 3가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폴스타 3의 기록은 거리 자체로는 앞서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Air Grand Touring)이 세운 1205km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순정 상태의 SUV 부문 최초 도전에서 세운 기록이라는 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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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편집장으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30년 이상 경력의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로서 국내외 자동차 산업 전반을 폭넓고 깊이 있게 취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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