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G70도 역사 속으로?... SUV · 전기차 중심 재편
오토헤럴드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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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G70 세단의 단종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출처: 제네시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 미국 시장에서 극도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G80 Electrified(국내명 G80 전동화 모델)' 판매 중지를 결정한 제네시스가 향후 라인업에서 'G70 세단'을 제외할 전망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SUV와 순수전기차 판매에 집중하면서 엔트리급 모델에서 단종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G70 세단을 2027년형 모델을 끝으로 단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G70 세단은 지난해 제네시스 라인업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이었지만 최근 더 많은 소비자들이 SUV와 순수전기차를 선택함에 따라 세단 라인업을 축소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G70 세단의 2세대 완전변경모델 개발을 실시하지 않을 전망이다(출처: 제네시스)
2017년 9월,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꾸준한 부분변경을 거치며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거친 G70 세단은 2세대 완전변경모델 개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후속 모델 출시는 현재로는 어려운 분위기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제네시스 관계자는 "현재로서 G70 단종 계획은 없다"라고 일축했지만 주요 외신은 핵심 키워드는 '현재'라고 지적하며, 최근 미국에서 G80 전동화 모델 판매를 중지한 것처럼 G70 세단도 단종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재 판매 라인업에서 세단을 줄이는 대신 SUV와 전동화 모델을 더욱 늘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년 2분기 플랙그십 전기 SUV 'GV90'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고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수요에 따라 SUV와 전동화 모델로 라인업을 재편한다(출처: 제네시스)
향후에는 GV90 외에도 기존 G80, GV80, GV70 모델에 하이브리드 버전이 투입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 GV70 기반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런 늘어나는 전동화 비중을 위해 신형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며 더 높은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플랫폼은 순수전기차,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 하이브리드 등에 공통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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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로 자동차 관련 분야의 풍부한 취재 경력을 갖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관련 트렌디한 이슈를 글과 사진, 영상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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