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디지털 계기판 오류로 미국서 8만3,000여 대 리콜
오토헤럴드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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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일부 차종에서 디지털 계기판 오작동 문제가 불거지며 또 한 번의 리콜이 추가됐다(출처: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 북미 시장에 판매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56만 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 데 이어 현대차·기아의 일부 차종에서 디지털 계기판 오작동 문제가 불거지며 또 한 번의 리콜이 추가됐다.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최신 모델에서 주행 중 디지털 계기판이 갑자기 꺼질 수 있는 결함이 확인돼 미국 시장에서 리콜이 진행된다.
두 브랜드를 합쳐 리콜 대상은 총 8만3,000여 대로 계기판 공급사인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공통된 전원 회로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리콜은 주행 중 계기판 화면이 재부팅되거나 완전히 블랙아웃되는 현상이 확인되고 이 경우 속도,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등 필수 주행 정보가 표시되지 않아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리콜은 총 4만1,651대를 대상으로 디지털 계기판 내부의 전력 관리 집적 회로(PMIC)에서 발생한 노이즈가 시스템 오작동을 유발해, 계기판이 간헐적으로 재시작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최신 모델에서 주행 중 디지털 계기판이 갑자기 꺼질 수 있는 결함이 확인돼 미국 시장에서 리콜이 진행된다(출처: 기아)
리콜 대상에는 2026년형 위주의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되고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싼타크루즈, 코나,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쏘나타 및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 투싼 하이브리드,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 해당된다.
현대차 미국 판매 법인은 3월 27일부터 차주에게 리콜 안내를 발송할 예정이며, 일부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조치가 가능하고, 그 외 차량은 서비스센터 방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4만2,677대를 대상으로 별도의 리콜을 진행한다. 대부분 2026년형 모델이며, 결함의 성격은 현대차와 유사하다. 기아는 디지털 계기판이 주행 중 과열 보호 모드에 진입해 화면이 일시적으로 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역시 전원 관리 회로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신호 노이즈가 원인으로 계기판이 정상 정보를 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차종에는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렌토, 쏘렌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 EV9, 카니발, 카니발 하이브리드, K4 등이 포함된다. 기아는 3월 26일부터 리콜 안내를 시작하며, OTA 지원 차량은 무선 업데이트로, 미지원 차량은 대리점 방문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수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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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로 자동차 관련 분야의 풍부한 취재 경력을 갖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관련 트렌디한 이슈를 글과 사진, 영상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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